동북아 문화예술계의 허브를 만들기 위한 제1회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 오는 5일부터 열려

이구 승인 2022.07.31 22:36 의견 0

<제1회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Busan International Art Song Festival, BIASF)>가 오는 8월 5일(금)부터 12일(금)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제1회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Busan International Art Song Festival, BIASF)> 포스터

BIASF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제2의 도시이자 해양 수도인 부산의 문화 역량을 향상시켜 동북아 문화예술계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예술가곡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규희 예술 총감독 외에도 연광철 고문, 성승민 총괄본부장, 이경재 제작감독, 성악가 변지영, 김재찬, 신상근, 양준모 등이 참석했다.

조규희 총 예술감독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시작한 뒤 서서히 유럽 등 넓은 범위로 확대하겠다면서 해양 수도 부산을 극동아시아의 성악적 허브 역할을 하는 클래식 음악 특구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술가곡을 일반인들도 널리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프로 성악가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단순한 연주회의 나열에서 벗어나 마스터 클래스, 콩쿠르 등 예술가곡을 보급,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펼쳐 보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BIASF는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BIASF 주요 출연진은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성악가들과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며, 축제 프로그램에는 베이스 연광철의?리사이틀도 들어 있다. 아울러 젊은 성악도들의 경연장이 될 콩쿠르, 마스터클래스, 연주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BIASF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BIAS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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