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개최 중인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여름'

최건 기자 승인 2020.07.06 09:42 | 최종 수정 2020.07.06 09:51 의견 0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은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가 강원도 전역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쏭토피아 속초 공연, 횡성 소방서 더 보이스 공연(왼쪽부터))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역 기반 강화 및 저변 확대, 지역민 문화 향유권 증진과 예술인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8년 겨울 런칭한 사계절 특화된 연중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기 다른 컨셉으로 도민을 찾아가고 있다.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문화 갈증을 느끼는 도민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 단체, 150백만원을 지원하여 처음으로 18개 시?군 전역에서 개최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금) 지원단체 ‘더 보이스’의 횡성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일 현재까지 인제, 원주, 양구, 속초에서 총 6개 단체의 공연이 개최되었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도내 산불관련 사투를 벌인 횡성 소방서와 인제 소방서, 속초시청 관계자들을 찾아가 위문 공연을 개최하여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한편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이사는 "2020년도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는 침체된 도내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도민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문화적으로 소외 받는 요양원 어르신들, 코로나19 방역관련 최전방에서 활동 중인 소방, 의료, 행정 기관 관계자 등 모두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폭 넓게 추진 중이며, 몸과 마음이 지친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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