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연말까지 주요 연주회 취소 결정

이현승 기자 승인 2020.12.13 01:03 | 최종 수정 2020.12.13 01:09 의견 0

예술의전당이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연말까지 주요 기획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조치에 따라 오는 18일(금)까지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연말 기획공연도 자체적으로 취소 또는 연기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과 23일 콘서트홀에서 예정된 <화이트 크리스마스>, 31일 <2020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 음악회> 등도 전부 취소됐다.

특히 <신세계와 함께하는 2020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아티스트 라운지> 등 시리즈의 기획연주회 역시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뮤지컬 <올 댓 상하이>의 개막일은 오는 23일에서 30일로 미뤄졌으며, 개막 연기로 인한 배우 스케줄 및 할인 기간 변경으로 전회차를 일괄 취소한 후 티켓예매를 재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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