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이 오는 1월 26일(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설 명절을 맞아 광주 지역 주민과 광주를 찾은 시민을 위한 <설맞이 미술관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시립미술관

이번 연주회는 웃어른에게 세배하고 덕담을 나눈 다음 날 각자 삶의 현장으로 떠나기 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감상하면서 음악과 미술,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장소로 기획되었다.

‘설맞이 미술관 가족음악회’는 마술쇼, 전자 바이올린, 팝페라 쇼, 비보이 공연으로 구성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마술사 신동용의 신기한 마술공연, 강명진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 소프라노 박성경의 팝페라 쇼, 흥겨운 비보이 그룹 Jackpot crew 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은 아시아게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바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베토벤 바이러스, 내 사랑 내 곁에, 비발디의 사계 등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전자 바이올린으로 흥을 돋아 줄 것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 함께하는 소프라노 박성경은 Accademia Internazionale di Musica Arena Diploma를 받았으며 오페라 '밤의 여왕'에서 Pamina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협연, 초청공연 등 다수 음악회에 출연한 성악가로 팝페라,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의 공연을 통해 명절 감성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설맞이 미술관 가족음악회> 개최를 통해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아름다운 노래, 공연, 감성을 느끼며 마술쇼를 통해 동심에 젖어 웃고 즐기는 설 연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