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지휘자 진솔

이지환 기자 승인 2019.12.10 17:38 | 최종 수정 2022.10.06 14:58 의견 0
지휘자 진솔 ⓒ아르티제 제공
▲지휘자 진솔 ⓒ아르티제 제공

남다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만하임국립음대 졸업 후 2015년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와 함께 연주하며 정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유럽에서 캄머오케스터 하일브론, 남독일 필하모니 콘스탄츠, 불가리아의 플로프디프 주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당시 독일 신문 ‘Schwäbische’에서 “앞으로 꼭 주목해야 할 지휘자”,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 등으로 호평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국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외 다수의 연주단체들을 지휘해왔고 2017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게임음악 플랫폼 플래직(FLASIC)을 이끌며 젊은 예술인으로서의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받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IBK기업은행 광고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전임지휘자로 서울과 대구를 오가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의 지휘 강사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한편, 지휘자 진솔은 지난 2011년 앙상블 아르티제 창단연주회를 기점으로 2016년 창단한 말러리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2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내 공연들 외에도 독일 베를리너 심포니커와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에서의 공연 및 테르뉴젠 페스티벌 공연을 준비 중이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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