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지휘자 진솔
“앞으로 꼭 주목해야 할 지휘자이자,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 - 독일 언론 슈배비쉬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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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7:38 | 최종 수정 2024.04.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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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 캄머오케스터 하일브론, 남독일 필하모니 콘스탄츠, 불가리아 플로프디프 주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해외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이러한 활약을 두고 독일 언론 ‘슈배비쉬(Schwäbische)’지는 “앞으로 꼭 주목해야 할 지휘자이자,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라고 평하였다.
귀국한 뒤에는 국내에서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필하모닉, 부천필하모닉, 대전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고전음악 레퍼토리는 물론 뛰어난 현대음악 해석 능력으로 여러 창작 프로젝트 및 창작 오페라 등에 지휘자로 참여하며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았다.
특히 그녀는 국내 최초의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의 대표이사이자 예술감독으로서 국내외 여러 게임사들 및 기관들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게임음악 공연을 기획하고 예술 장르 간 융합을 도모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IBK기업은행 광고'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새롭게 도약하고자 2022년 10월에는 베를리너 심포니커와 네덜란드 테르뇌전 페스티벌 및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에서의 공연을, 2023년 4월에는 북체코 필하모닉과 체코 드보르작홀에서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들로 구성된 ‘라파시오나타(L’appassionata)‘ 오케스트라와 ’아르티제‘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을 주최 및 지휘하였고, 지난 하반기에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지휘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아르티제’ 예술감독, 국내 민간 예술 단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 ‘말러리안’ 예술감독 등으로서 분야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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