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 4년 만의 신보 '애요'로 오는 2020년 1월 14일 컴백해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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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10:55 | 최종 수정 2019.1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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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 4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김재중은 내년 1월 14일 미니 2집 '애요'를 발매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김재중의 새 미니앨범의 발매 소식과 함께 앨범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 속 김재중은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바닥에 앉아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어딘가 아련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쓸쓸하고도 공허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김재중의 새 앨범은 지난 2016년 정규 2집 '녹스(NO.X)' 발매 이후 약 4년 만이다. 김재중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지은 이번 앨범명 '애요'는 사랑 애, 노래 요 '사랑을 부르다'라는 의미로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위주의 네 트랙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여리디 여린 사랑은'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한 애틋했던 과거의 시간과 보고픈 게 이제는 슬퍼진 현재의 상황을 대비해 노래하는 곡으로 김재중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재중만의 곡 해석을 기반으로 폭넓은 음악적 확장과 함께 그만의 섬세한 발라드 감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리스너들이 편한 마음으로 그의 음악을 느끼며 사랑의 감정에 온전히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애요'는 27일 오후 3시,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1월 14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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