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문화재단, 코로나19로 예술창작활동비 14억 긴급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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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1:17 | 최종 수정 2020.04.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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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허태정)와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예술계에 14억 규모의 긴급 예산을 투입하며 예술인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기초 예술창작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지역 예술인 중 공고일 이전 대전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 활동증명이 완료되어 유효기간 내에 있는 전문예술인이다.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 등본상 주소지가 대전이 아닌 자와 예술 활동증명 미등록 예술인,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건강보험료 직장(본인) 가입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단, 전문예술단체(극단, 무용단 등) 소속 건강보험료 직장(본인)가입자는 지원 가능하다.
또한 지급 방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3개월 한정이다. 또한 사용 후 정산은 인건비성 경비지원으로 개인의 소득신고로 정산 절차를 갈음한다.
특히 대전문화재단에서는 지역예술인 기초 창작활동비 지원으로 코로나19 관련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중단을 막기 위해 가급적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예술 활동증명 미등록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접수 마감 후 집행 잔액, 별도 재원 마련 등 추가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청접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이메일(dcaf19@dcaf.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2-480-1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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