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도서관, 집에서도 참여 가능한 온라인 문화 강좌 시범 운영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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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23:56 | 최종 수정 2020.03.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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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임시 휴관으로 아쉬워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시범 운영되는 온라인 문화 강좌는 ‘내 방을 오피스로 활용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화상 강의나 재택 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강좌는 수강생 모집 약 10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온라인 시범 운영 강좌 이후, ‘성평등’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온라인 미디어 교육을 계획 중이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이 교육은 길어진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많이 접했을 여러 미디어를 성평등 시각에서 바라보고 읽어보는 강좌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의 필요를 충족하는 내용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온라인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시작한 새 시즌 ‘대책 있는 사서들’은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제작하는 도서 추천 팟캐스트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F 독서 클럽 ‘타인들 속에서’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독서 모임 진행으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회원 만족도가 높았다.
박종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의 관장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의 미디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미디어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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