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특별한 외출' 출간…비극 속에서도 찾게 되는 희망

강민지 기자 승인 2021.05.12 00:38 | 최종 수정 2021.05.12 00:40 의견 0

좋은땅출판사가 ‘특별한 외출’ 1권과 2권을 펴냈다.

사진제공=좋은땅출판사

저자 김중석은 2003년 ‘21세기 문학사’에서 ‘첫사랑’으로 신인상에 등단한 작가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글로 승화해 서정적이며 현실감 있는 글을 쓴다.

‘특별한 외출’은 1권과 2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1권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저자의 설렘과 기대가, 2권에서는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에게 좌절하게 되는 상실감과 슬픔을 그려 냈다.

믿었던 아내의 배신으로 인해 첫 결혼에 실패한 저자는 오랜 시간 괴로움에 방황하지만 자식들을 위해 다시 삶을 살아 보기로 한다. 손에 놓았던 건축 일을 하며 자신의 삶을 글로써 승화하고자 한다. 우연의 기회로 국제결혼정보회사와 연결돼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베트남 이민을 결심하고 떠나게 된다. 진심으로 사랑했고 아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베트남에서의 사업은 승승장구하며 성공대로를 달렸다. 이방인이라는 서러움과 처가 식구들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아내를 보며 이겨 내며 계획하는 모든 일에 성공을 기록한다.

하지만 장인, 장모의 죽음을 계기로 아내와의 사이도 뒤틀리기 시작한다. 조금씩 변해 가던 아내는 결국 이혼을 택하게 되고 상실감에 빠진 저자는 ‘특별한 외출’을 떠나게 된다. 두 번의 사랑에 실패하고 좌절을 겪으면서도 저자는 ‘희망’을 구했다. 저자가 떠난 ‘특별한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 그 여행 동안에 그려 낸 저자의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

한편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고귀한 희생 ‘특별한 외출’ 1권과 2권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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