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 주연 '99억의 여자',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대 돌파…'동백꽃 필 무렵'보다 높은 수치

이구 기자 승인 2019.12.05 11:37 | 최종 수정 2019.12.05 11:49 의견 0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조여정

지난 4일(수) 첫선을 보인 <99억의 여자>는 직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기록했던 첫 방송 당시 시청률보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해 이른바 '대박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99억의 여자>는 1, 2부 각각 7.2%와 8.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작인 <동백꽃 필 무렵> 39, 40회가 기록한 19.7%와 23.8%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해당 작품이 1, 2회에서 기록한 6.3%와 7.4%보다 높은 수치다.

동시에 <99억의 여자>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 등 모든 주요 채널 중 수목드라마 1위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은 2.5%와 3.0%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4.0%와 4.8%로 출발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 원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전직 형사 강태우 역에 김강우, 그리고 정서연 남편 홍인표 역에 정웅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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