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강드보라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이번 독주회에서 강드보라 자신의 자작곡이 연주, 발표

이유진 기자 승인 2019.03.20 12:22 | 최종 수정 2019.04.24 17:56 의견 0

4월 13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강드보라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린다. ‘The Sound of Dance’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번 연주회는 I. Stravinsky, P.I. Tchaikovsky, P.de Sarasate, M.D. Pujol, A. Piazzolla 외에도 특별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강드보라 자신의 자작곡이 연주되어 더욱 뜻깊은 독주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김태희, 기타리스트 이신형, 첼리스트 강미사와 함께 연주될 예정으로 대중들의 기대를 모은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는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도러하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영재학교를 최우수 점수로 졸업, 이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Diplom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국 영 앙상블 콩쿠르 1위, 우크라이나 보고다르 코토로비치 국제 영 바이올린 콩쿠르 디플롬(4위)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작·편곡에도 재능을 보인 그녀는 한국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한 영화 ‘한경직’의 예고편 음악과 SBS 일요특선 다큐 ‘소리 없는 세상 밖으로’ 삽입곡을 작곡하였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자작곡 ‘줄타기(2012)’는 여러 연주자들에 의해 뉴욕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에서 연주되었다.

그녀는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 음대 초청으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강드보라는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 강사, 서울중앙음악학원(SCC) 객원교수로 출강하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정단원, 장애-비장애 통합 앙상블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악장, 가이아 콰르텟, 앙상블 a2z, 테일오브듀오의 멤버로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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