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상준, 폴란드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입상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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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09:45 | 최종 수정 2021.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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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상준이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 국제 플루트 콩쿠르(Międzynarodowy Konkurs Fletowy im. Eugeniusza Towarnickiego)> 작곡부문에 입상했다.
플루티스트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는 1904년 1월 4일, 코워미야(현재의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1971년 3월 19일 크라쿠프에서 사망한 플루티스트로 연주자이자, 교육자 겸 악기 연주 교재의 저자로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연주자이다.
이러한 플루티스트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를 기리는 <제2회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 국제 플루트 콩쿠르> 오는 2022년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며, 이번 콩쿠르의 본선 무대에서 연주될 작품을 선발하는 작곡부문 콩쿠르의 결과가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발표되었다.
대상에는 작곡가 레나 미카이우브(Lena Michajlow), 입상에는 작곡가 이상준(Sangjun Lee)과 작곡가 미워시 리바르스키(Miłosz Rybarski)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작품 중 일부는 이번 콩쿠르의 본선 진출자들에 의해 초연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플루티스트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를 기리는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 국제 플루트 콩쿠르> 지난 2020년부터 파데레프스키음악원, 국립쇼팽음악대학교 그리고 우쯔음악원이 개최하고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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