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랜선 힐링 클래식 콘서트 개최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퓨전 클래식, 연주 챌린지 수상작 등 다채로운 공연 마련

최건 기자 승인 2021.12.02 09:46 의견 0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이하 서대문청소년센터) 서울특별시 주최로 청소년 비대면 공연 ‘랜선 힐링 클래식 콘서트’(이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대문청소년센터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청소년의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클래식을 통해 청소년의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마음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동아리 등 청소년들이 클래식 공연을 펼치며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비대면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11월 27일(토)부터 서대문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클래식 플랫폼 청소년클래식.kr과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유튜브(S-TV)로 방영된다.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대뿐만 아니라 음악 전공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퓨전 클래식,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클래식 연주 챌린지 수상작, 화상회의로 진행한 비대면 바이올린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2월 14일(화)까지는 영상 속 퀴즈 풀기와 시청 소감 선발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자들은 콘서트를 관람하며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클래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더뮤즈 청소년 합창단’의 단원이자 콘서트 사회를 맡은 신보경(16세) 청소년은 “노래하는 데 마스크도 항상 불편하고, 연습실에 다 같이 모이지 못할 때는 화상회의로 합창 연습을 하기도 해서 준비가 쉽지 않았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지휘자 선생님께 배운 합창 실력을 드디어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고, 영상으로 또 어떻게 보일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대문센터 한도희 관장은 “콘서트 러닝타임은 50분이지만, 400명의 청소년들이 6개월간의 노력으로 정성껏 준비해 올린 꿈의 무대이다.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며. 콘서트를 함께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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