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미니하프 줄리', 한국하프교육협회와 협업 하프 대중화 선도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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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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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벤처러스는 ‘2021 벤처러스 클래스 in 예술’에 참여하는 기업 가운데 한 곳인 주식회사 힘(대표자 안영숙)이 한국하프교육협회와 협업해 미니하프, ‘줄리’ 보급과 함께 하프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2021 벤처러스 클래스 in 예술 프로그램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자 문영호)의 ‘2021 예술 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 분야 성장기업을 위해 제공되는 맞춤형 성장 보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예술 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된 코맥스벤처러스는 총 16팀을 육성하고 있다.
공주국립대학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힘은 자체 개발한 국내 제조 ‘미니하프 줄리’ 보급을 위해 2018년 세종시에서 하프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하프교육협회와 △줄리하프 배우기 △원데이클래스 △취미 하프 △실버 하프 △어린이 하프 클래스와 강사양성을 위한 지도사 자격증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힘과 한국하프교육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교육 영상과 자료를 마련해 온라인 동영상 클래스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방과후 하프 클래스 교사를 위해 ‘줄리 하프교육’ 직무연수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세종시 등 10여 개의 초중고 방과후 수업을 시범으로 시행해 방과후 수업을 통한 청소년들의 하프 교육 교두보를 확보 중이다.
특히 한국영상대학과 MOU로 시작한 국비 지원 하프 지도사 자격증 클래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하프 지도사 직업을 창출하며, 실력을 갖춘 강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음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지도사 과정을 마친 강사들은 각 지역의 초·중등학교, 복지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줄리프렌드’ 이름으로 협회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 목동, 서초구 방배, 대전, 전주 등 ‘줄리프랜드 에듀센터’가 오픈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협회는 다수의 수강생이 하프연주를 통해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 및 우울증 극복 등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하프연주를 집콕 취미와 힐링 취미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취미로 많은 분이 접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힘은 올해 하반기에 4개의 음악 학원들과 시범적으로 줄리프랜드 가맹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도에는 10개, 향후 3년 안에 1000개의 전국 음악 학원과 제휴해 하프 대중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수강 정보는 ‘줄리하프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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