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스테판 하스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삶은 다룬 영화 한국서 촬영해

프랑스, 대한민국, 스위스 속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삶 집중 조명 ‘침묵의 소리’

이상준 기자 승인 2021.12.02 10:40 | 최종 수정 2021.12.02 10:43 의견 0

독일 프랑크프루트 <골든 트리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Golden Tree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에서 노미네이트 된 다큐멘터리 영화 <DEBOUT(Still Standing)>의 감독 스테판 하스켈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그의 두번째 다큐멘터리이자 열정의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삶을 다룬 영화 <침묵의 소리> 촬영을 위해 2021년 12월 2일부터 10일 까지 국내에 방문한다.

▲피아니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저서 <침묵의 소리>와 동일한 제목으로 임현정 본인의 삶에 대하여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예정이며, 프랑스 국영 채널 'FRANCE 3 Channel'과 'TV MONDE 5'의 지원으로 제작된다.

또한 2022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이번 영화는 2020년, 2021년, 2022년 총 3년간의 제작기간을 가지며 스위스, 대한민국,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을 밀착 취재하며 한명의 음악인으로서, 한명의 예술가로서 또 한명의 사람으로서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EBS 라디오 방송 출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리스트 초절기교 에튀드 전곡 독주회, 서울대학교와 여러 예술고등학교에서의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모교 만안초등학교와 안양 일대를 비롯하여 임현정이 직접 창립한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촬영하며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현재와 어릴 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모습이 조명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국내 촬영 이후에는 2022년 프랑스에서 임현정이 공부했던 콩피에뉴 루왕국립음악원과 파리에서 그녀가 남겼던 발자취를 다시 따라가며 밀착취재 예정이며, 'FRANCE 3 Channel'과 'TV MONDE 5' 뿐만아니라 영화관 배급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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