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울림, 젊은 예술가의 초상 두 번째 연주회 열어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 첼리스트 김영환,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 출연

이현승 승인 2022.05.31 09:11 의견 0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위한 연주로 감동을 선물했던 '젊은 예술가의 초상' 연주회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6월 2일(목) 오후 7시 30분에 공간울림 연주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공간울림

이번에 개최되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 II>는 음악인 세 명의 트리오 연주로 이루어진 공간울림 기획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 첼리스트 김영환,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이 함께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은 뉴욕 카네기홀과 일본 산토리홀에서 초청연주, 음악저널 실내악콩쿠르 대상을 받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 지휘과에 재학 중이며 리건챔버앙상블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대구카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불하여 Ecole normale musique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 수석졸업 후 하노버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도쿄 필하모닉 수석연주자들과 일본순회 연주를 했으며 지휘자 정명훈, 그리고 첼리스트 YOYOMA, GUSTAVO DUDAMEL 등의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연주했다. 현재 그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은 피바디 콘서바토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Australian International Chopin Piano Competition 1위 및 Best Polonaise Prize, 제퍼슨 심포니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1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4위를 수상하였으며 2012, 2014 YAMAHA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 모스크바 심포니를 비롯한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장르 “허튼가락” 세계 최초 논문 연구 및 발표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한편 이러한 연주자로 구성된 이번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