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6월 공연으로 '고흐에게 보내는 편지' 개최

이상준 승인 2022.06.15 12:09 의견 0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6월 25일(토)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 앞 복도에서 6월 공연프로그램인 (사)디오오케스트라의 <고흐에게 보내는 편지 – 그림 속으로 풍덩! 빠지다>를 개최한다.

▲고흐에게 보내는 편지 포스터

대구예술발전소는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월 개최되는 공연프로그램을 발전소 공간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 앞 복도에서 펼쳐지는 6월 공연프로그램 <고흐에게 보내는 편지 - 그림 속으로 풍덩! 빠지다>는 네덜란드 출신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1888)’, ‘귀가 잘린 자화상(1889)’, ‘별이 빛나는 밤(1889)’ 등 7편의 대표작품과 시대적 배경을 실내악 연주 및 배우 정하의 해설로 풀어낸다.

빈센트 반 고흐 특유의 화풍을 볼 수 있는 대표 작품들뿐만 아니라, 오페라 <카르멘 서곡>, 드라마 하얀거탑 OST <B Rossette>,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보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곡인 러빙 빈센트 OST <Starry Starry Night> 등 작품을 위해 선별된 다양한 연주곡들이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연주 전담 경력뿐만 아니라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연주’, 국립오페라단 ‘삼손과 데릴라’ 등 다양한 활동 경력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마탄의 사수’로 대상을 수상한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사)디오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공연장 형태가 아닌 복도라는 새로운 예술적 공간을 형성하여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딱딱한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관람과 공연 구성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의 고향인 네덜란드를 잠시나마 상상할 수 있는 경험을 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2층 복도에서 진행되므로 별도 사전예약 및 객석이 없는 자유 관람형태로 운영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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