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바이브, 국내 최초 돌비 애트모스 기반 오디오 무비 ‘극동’ 공개
‘극동’,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 기술로 압도적 몰입감 선사… 스토리·액션 완벽 구현
네이버 바이브,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력 선보이며 오디오 콘텐츠 시장 선점
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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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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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바이브(VIBE)가 국내 최초로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의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오리지널 오디오 무비 ‘극동’을 26일 공개했다.
네이버 바이브는 지난해 12월 ‘오디오 탭’을 출시하고 ‘오디오 무비’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며 배우 이제훈·문채원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층’을 선보였다. 층은 공개 이후 450만 회 이상 청취를 기록했고, 오디오 탭 신설 후 바이브 애플리케이션 설치율은 33% 증가하며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극동은 네이버 바이브의 두 번째 오디오 무비로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첩보 스릴러 작품이다. ‘친구’와 ‘극비수사’ 등 한국형 누아르의 거장 곽경택 감독을 필두로 충무로의 천만 제작진이 의기투합했으며, 김강우·유재명·곽동연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국내 음향 엔지니어계의 명장 임창덕 기사가 사운드 작업에 참여하며 오디오 무비의 퀄리티를 높였다.
국내 최초 돌비 애트모스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 무비 극동은 새로운 차원의 사운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 기술로, 스피커 사운드 채널의 한계를 넘어 청취자에게 마치 작품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감독 및 제작자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해 배우들의 대사와 미세한 호흡은 물론,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사운드를 정확히 배치하고 제어할 수 있다. 등 뒤에서 날아오는 총알 소리, 머리 위 상공을 가로지르는 헬기 소리 등 사운드에 실제와 같은 공간감을 부여해 기존 스테레오 환경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몰입감을 제공한다. 극동에서는 총격전과 카 체이싱 장면 등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결합해 한층 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청취자들의 상상력을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반경자 네이버 오디오서비스 리더는 “오디오 무비는 오로지 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실감 나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돌비 애트모스의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에 극동은 전에 없던 청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브는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 사업 총괄은 “오디오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 바이브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바이브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은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탭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바이브 뮤직 구독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바이브는 극동 및 현재 제작 중인 오디오 무비 ‘리버스’를 포함해 연내 총 6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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