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2023 '성동 꿈의 댄스팀' 육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성동구립 꿈의 오케스트라’의 자립거점 기관 우수 운영에 이어 성동구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으로 가치 확산

이지환 승인 2023.05.14 21:51 의견 0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댄스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에서 발표한 ‘국민 체감형 문화예술교육지원 강화’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성동 꿈의 댄스팀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순히 ‘춤추기’라는 신체 활동을 넘어서 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춤=놀이’라는 교육목표를 토대로 전인적 성장으로 자신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한다.

2023 ‘성동 꿈의 댄스팀’은 성동구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이며, 교육 장르는 스트릿 댄스(브레이킹, 락킹 등)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비보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갬블러크루의 정형식이 무용 감독을 맡는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단원은 댄스 경험이 없는 아동 및 청소년도 지원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와 교육과정 모두 무료이다. 모집은 5월 17일까지이며, 이후 1그룹(10세~13세), 2그룹(14세~19세)으로 인터뷰 및 1:1 실기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6월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각 클래스별 41회로 총 82회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갈고닦은 실력을 화려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성동 꿈의 댄스팀 단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인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성동문화재단은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예술교육으로 성동구립 꿈의 오케스트라를 우수하게 이끌고 있는 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2012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해 6월에 창단되었으며 2018년 전국 최초 조례를 제정하여 구립 오케스트라로 발전하였다. 창단이래 지금까지 자체적인 향상음악회, 정기연주회 활동과 관내 예술단체와의 협연을 통해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하여 음악적 교류 및 성동구 대표 지역축제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문화사업팀(02-2204-7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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