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객 돌파한 ‘달짝지근해: 7510’, 손익분기점 넘을 수 있을까

윤현호 기자 승인 2023.09.03 16:45 의견 0
▲ 영화 '달짝지근해: 7510' 포스터(사진제공:마인드마크)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9월 2일 개봉 18일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는 와중에 ‘달짝지근해: 7510’이 160만 명의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까.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달짝지근해: 7510’은 5만 9,756명의 관객수를 모아 누적 관객수 106만 729명을 달성했다. 손익분기점까지는 약 54만 명을 남겨두었다.

올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는 ‘밀수’가 유일하다. 여름 성수기가 끝난 극장가에서 극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관객들도 현저히 줄어든 지금, 160만의 관객 달성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더군다나 9월 6일에는 화제의 스릴러 영화 ‘잠’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상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새로 개봉한 신혜선 주연의 ‘타겟’도 큰 힘을 못 쓰는 지금, ‘밀수’를 이은 흥행작이 또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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