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개봉 후 5일째 1위 하며 100만 관객 돌파, 손익분기점 절반 채웠다
누적 관객수 117만 명 돌파, 손익분기점 240만 명 넘을 수 있을까
‘1947 보스톤’, ‘더 넌2’ 뒤이어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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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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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5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날 22만 9,703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누적 관객수 117만 3,938명을 달성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 차에 100만 관객 돌파한 것은 개봉 당일 100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 3’와 4일째 100만 관객을 달성한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4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천박사’의 흥행 성공 여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손익분기점은 약 240만 명으로 현재 손익분기점의 절반의 관객을 모았다. 아직 6일의 황금연휴가 다 끝나지 않았고, 다음 주에는 한글날이 있는 만큼 흥행 성공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1947 보스톤’은 전날 10만 9,438명의 관객을 모으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이 400만 명이 넘는 만큼 흥행에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1947 보스톤’의 뒤를 이어선 컨저링 시리즈의 공포 영화 ‘더 넌2’가 4만 3,183명(누적 19만 5,036명)으로 3위,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3만 2,329명(누적 22만 4,689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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