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강하늘 ‘30일’ 140만 명 돌파, 손익분기점까지 단 20만 명

어제 하루 5만 8천여 명 모으며 18일 동안 1위 수성

윤현호 기자 승인 2023.10.21 22:55 의견 0
▲영화 '30일' 포스터(사진제공=마인드마크)

정소민, 강하늘 주연의 코미디 로맨스 영화 ‘30일’이 전날 140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하며 손익분기점까지 약 20만 명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30일’은 전날 5만 8,615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40만 7,496명으로 14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30일’의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까지 20만 명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지난주와 비슷한 관객 동원 수준을 고려했을 때, 이번 주말 동안 지난 주말만큼의 관객을 동원한다면 손익분기점 돌파가 확실해진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단 4편인 현재 상황에 ‘30일’의 손익분기점 돌파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박스오피스 2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이 차지했다. ‘플라워 킬링 문’은 전날 1만 2,088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만 5,736명을 달성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신혜선 주연의 코미디 영화 ‘용감한 시민’이 개봉할 예정이다. 신작들이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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