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 4월까지 개최

구민주 기자 승인 2024.01.30 11:18 의견 0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오는 4월 3일(수)까지 세계적인 미술 거장, 황금빛 색채화가로 널리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이하 클림트)의 레플리카 작품 60여점을 진해야외공연장 내부 전시실(창원시 진해구 천자로 103)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창원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과 양상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특징별로 구분하였으며, 역사 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담긴 섹션을 시작으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 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의 색채와 양식의 변화,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개 섹션으로 구성하여 감상의 즐거움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화 색칠하기, 큐브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금처럼 영원하길 바랐던 연인의 사랑을 담은 ‘키스’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작으로 화려한 색채 뒤에 가려져 있던 그의 예술적 위기, 고뇌와 창작의 고통이 담겨있는 작품까지 클림트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레플리카는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으로 본 전시는 진품에 가장 근접하게 제작하여 전 연령대의 미술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창원문화재단 누리집(www.cwcf.or.kr), 예스24티켓(http://ticket.yes24.com), 네이버 예약(https://m.booking.naver.com) 또는 방문하거나 전화(055-719-7800~2)로 문의하면 된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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