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서 지역문화 특별상 수상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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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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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7월 4일(목)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ㆍ관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진행된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를 지탱하는 지역문화인력 양성 설계도 <휴먼스케일>’ 발표를 통해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휴먼스케일>이란, 포용력과 연결성으로 사람이 발 딛고 살 수 있도록 하는 ‘도시의 품’을 의미한다. 공모 발표에서는 춘천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들의 내용과 해당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문화기획자, 활동가, 예술가 등 문화생산자로 자리 잡은 사람들의 사례를 발표하며 ‘춘천이 남기고자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였다.
춘천문화재단은 박람회장에서도 보다 생생한 이야기 전달을 위해 우수사례에 소개된 문화생산자 6인을 직접 박람회장에서 소개한다. 6인의 문화생산자(▲문화예술경영 기획자 김태용 ▲마케터/디자이너/에디터 박선정 ▲축제기획자 오화연 ▲예술가/큰그림협동조합 이사장 이덕용 ▲개나리 미술관 관장 정현경 ▲동네방네협동조합 대표 조한솔)들은 7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팔복예술공장 A동 전시장 문화기획관에 마련된 춘천문화재단 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전문인력양성과정에서 몸소 느낀 바를 현장감 있게 공유했다.
또한 7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B동 이팝나무홀에서 수상기관들이 진행하는 우수사례 발표에서 박용선 춘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이 춘천의 사람들과 사람들을 품고 성장시키는 춘천만의 도시문화를 박람회 참여 기관 및 박람회 참여자들에게 한 번 더 선보였다.
한편 춘천문화재단 최연호 이사장은 “춘천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꾸준히 지역 안에 존재하는 문화인력들을 발견하고 양성하는 노력을 해왔다.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소멸 등 지방이 직면한 문제에 있어서도 문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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