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한국문화원, 브라질 Casa G20 특별 실크등 전시 성료
이현승 기자
승인
2024.09.30 23:30
의견
0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의 Casa G20에 서 열린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Casa G20는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처음 마련된 문화 외교 공간으로, 이파 네마 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전 세계 방문객들과 현지인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중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가 제공되었으며, 니테로이 주민들과 리우데자네이루 주 및 해외 관광객, 그리 고 파울루 페이토사(Casa G20 이사), 페드로 트렝그로지(브라질 축구, 패럴림 픽 연맹 변호사), 난다 캐롤(590만 팔로워 뷰티 인플루언서) 같은 저명한 인사 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주산 실크로 만든 다채로운 등불로 꾸며진 터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터널 끝에는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 관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G20의 목표를 지지하며 탄소 중립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지 속 가능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했다.
브라질 문화 및 창의 경제 장관인 다니엘 바로스는 “이번 전시는 G20 역사상 문화 외교에 중점을 둔 첫 공식적인 구조에서 진행된 행사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술을 국제화하려는 프로젝트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김철홍은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리우데자네이루를 포 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더욱 활발히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가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길 바라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 원하는 특별한 행사로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