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신년 음악회 'New Wave' 오는 15일 개최

이현승 기자 승인 2025.01.02 18:04 의견 0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391회 정기연주회 ‘2025 신년 음악회: New Wave’>를 개최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이번 신년 음악회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와 소프라노 박소영, 바리톤 김기훈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협연으로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희망과 승리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바로크시대 화려함과 우아함을 생생히 전하는 헨델의 ‘수상음악 알라 혼파이프’로 막을 연다. 이어 소프라노 박소영의 협연으로 아르디티의 ‘입맞춤’과 한국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선보이고, 현대적 서정과 깊이를 표현한 명작 에릭 휘태커의 ‘October’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경쾌한 오페레타의 세계로 시작한다.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은 유머와 활기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또한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와 레온카발로의 ‘신사 숙녀 여러분’은 바리톤 김기훈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성으로 오페라의 극적 매력을 전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광주시향 관계자는 “신년음악회로 음악의 시대적,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새해에도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는 교향악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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