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방영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오는 7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 성수 에스팩토리 D동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한 기념전을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SMG홀딩스가 개최하고, 오뮤지엄이 주관한다. 『하이큐!!』는 작가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14년 첫 방영 이후 청춘 스포츠물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10주년 기념 전시는 ‘IMMERSIVE EXHIBITION’ 형식으로, 대형 스크린과 전방위 사운드를 통해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총 4개의 주요 전시존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다음과 같다. ▲ ‘Voice Multi Angle Theater’에서는 히나타와 카게야마가 성장하게 된 명경기를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 ‘Character Focus Zone’에서는 수많은 캐릭터들의 비주얼과 명장면을 입체 전시로 체험할 수 있다. ▲ ‘Team Focus Zone’은 주요 고교 팀의 경기를 짧은 영상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의 열기를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Original MD’에서는 일본 전시에서 선보인 공식 굿즈와 함께, 한국 전시 한정 상품이 최초 공개된다.

특히 전시 입장객 전원에게는 한국 전시 오리지널 포스터 카드(8종 중 랜덤 1매)가 증정되며, 입장권과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각 2,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티켓은 멜론 티켓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오뮤지엄 공식 인스타그램(@ohmuseum_official)과 X(옛 트위터, @oh_muse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이큐!!』 애니메이션은 10년간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금 그 열기를 실감케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