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가 신학교인 페이스신학대학교대학원(Faith Christ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총장 윤사무엘, 이사장 오선화, 이하 FCUTS)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7일 한국캠퍼스(수원)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양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이전 한반도에 들어온 기독교 흔적’을 주제로, 1885년 부활절 미국 북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와 미국 북감리회 아펜젤러 선교사의 공식 입국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윤사무엘 총장은 “개교 37주년과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뿌리를 깊이 연구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발표에는 윤사무엘 총장이 ‘상고사부터 내려온 하나님 칭호’를, 전재규 장로가 ‘사도 도마의 순례길 소개’를, 조국현 목사가 ‘사도 도마의 한국선교 흔적’을, 이경운 목사가 ‘한반도에 온 경교 연구’를, 이용봉 목사가 ‘영주 도마상 연구’를 발표한다. 사회와 발제는 FCUTS 교수인 유석근 목사가 맡는다.
행사는 오는 10월 27일 월요일,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에 위치한 FCUTS 한국캠퍼스에서 열린다.
한편 FCUTS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를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캠프센터에서 학생 MT를 개최하는 등 학문과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FCUTS는 목회자, 선교사, 교사 양성 및 파송을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신학 교육기관으로, 신학대학·대학원 교육, 온라인 학부 운영, 국제 학술 세미나와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