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실무형 방송영상 인재 키워

최건 기자 승인 2020.02.21 11:01 | 최종 수정 2020.02.21 11:07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한 방송영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방송영상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제공=방송영상인재교육원

‘방송영상 인재양성 교육과정’은 방송 기획·제작, 콘텐츠 유통, 해외 시장진출 전략 등 실무 능력을 갖춘 방송영상 인재를 양성해 국내 방송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협회에 소속된 회원사들은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예비 방송인 대상의 방송제작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획·제작 과정,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콘텐츠 유통 전문 과정, 기존 제작 인력 대상의 다변화된 해외시장 분석 및 진출 전략 모색, 국제공동제작 및 해외판권계약 실무 등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성 강화 과정 등, 총 3개의 정규 과정을 진행한다.

예비 방송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방송기초이론과 실습(카메라, 조명, 음향, 편집 등), 프로그램 기획안 작성법 및 제작 실습, 분야별 유형 및 사례 분석, ?저작권법?, 마케팅 실무교육, 방송시장(마켓) 참관 등 방송영상 제작과 유통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혀 실질적인 방송영상 제작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정규 과정과 함께 방송업계 현업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방송인을 초청해 강연하고 방송업계 현업인을 위한 특별 과정도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기획·제작 과정 50명, 콘텐츠 유통 전문 과정 10명, 전문성 강화 과정 40명 등 100여 명이다. 기획·제작 과정과 콘텐츠 유통 전문 과정부터 교육생을 모집하며, 이 과정들은 2월 24일(월)부터 3월 6일(금)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기존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강화 과정(16주 과정)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지원서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방송영상 인재양성 교육과정은 예비 방송인들이 방송 현업에 필요한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방송영상 시장의 최신 흐름에 적응하고 방송업계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 참가 신청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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