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월 31일과 2월 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예정되어있던 <아트리움 시네마>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수원SK아트리움 <아트리움 시네마> 무료 상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원래 <아트리움 시네마>는 오는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영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각각 상영할 예정이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장이 다중이용 시설인 만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무료 상영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했고, 수원시 또한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수원SK아트리움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공연장 곳곳에 비치한 손 소독제를 추가 비치하고, 대민업무 시 마스크 사용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아트리움 시네마> 차기 일정은 추후 수원SK아트리움과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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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이현승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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