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혁,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 연주회에 출연해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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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08:35 | 최종 수정 2020.01.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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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이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에 출연한다.
오는 4월 2일(목)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미래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인재, 반짝거리는 그들의 시작을 누구보다도 먼저 만나볼 기회이다.
지난 2012 금호영재콘서트 연주, 그리고 쇼팽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하며 번뜩이는 음악성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이혁은 2016년 파데레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2018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라는 주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그는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피아니스트 엘리소 비르살라제로부터 “3차 예선까지 내 관점에서 최고 경연자는 이혁이었다"라는 평을 받으며 앞으로 그가 펼쳐낼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피아니스트 이혁은 이번 음악회에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sharp단조, ‘월광',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피아노를 위한 2막 발레 불새(편곡 귀도 아고스티)',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를 위한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c-sharp단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푸가 제15번 D-flat장조',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 B-flat장조,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를 위해 편곡된 윌리엄 텔 서곡(로시니 원곡)'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0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에는 비올리스트 김규리, 플루티스트 김유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포함되어있으며, 이혁은 그중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금호아트홀 연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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