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혁, 2018 하마마츠 콩쿠르 3위 입상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1.25 23:55 | 최종 수정 2018.12.23 09:03 의견 0
피아니스트 이혁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혁(18)이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인 '제10회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혁은 결승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약 1200만 원을 받는다. 부상으로는 하마마츠 문화재단이 기획하는 독주회와 피아노 제조사 야마하가 주최하는 독주회 등 기회가 제공된다고 한다.

1991년 첫 대회 이후 3년마다 열리는 하마마츠 콩쿠르는 그간 입상한 폴란드의 라파우 블레하츠 (2003년 2위), 조성진(2009년 1위)이 각각 2005년과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 음악계의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조성진 외에 2000년 임동혁(2위), 2006년 김태형(3위)이 입상했다.
 
3세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재능을 보인 이혁 군은 2012년 제8회 모스크바 쇼팽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2016년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혁은 25일 열리는 콩쿠르 입상자 갈라쇼에 출연한다. 또한 NHK는 하마마츠 콩쿠르 시작 이전부터 대회 참가자 가운데 이혁을 선정해 경연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했으며, 추후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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