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현아,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Sonata for C' 열어

이지환 기자 승인 2020.07.27 10:22 | 최종 수정 2020.07.27 10:29 의견 0

피아니스트 최현아가 오는 8월 5일(수)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Sonata for C>를 프로그램으로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최현아 독주회 포스터

피아니스트 최현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 하노버 음악연극미디어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동시에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예술가곡(Liedgestaltung)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러한 피아니스트 최현아의 독특한 발상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환경이 변해온 만큼 그 과정에서 어쩌면 우리는 '가장 나다운 모습'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이번 '최현아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잊고 있던 우리 본연의 모습과 가장 깨끗하고 원초적인 음악을 연결하여 음악으로 초심을 찾는다.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최현아는 냉철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소나타만을 선별해 음악적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베토벤의 작품에서는 근엄하면서도 감성적인 모습을, 프로코피예프 작품에서는 호기심 가득함을, 클라라와 슈만 작품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담았다. 관객들은 C조 음악 위에서 다양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으며, 피아니스트 최현아 역시 이러한 장점을 살려, 그동안 감춰왔던 그녀만의 음악적 세계를 펼친다.

한편 아투즈 컴퍼니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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