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윤정의 독주회가 11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수석으로 입학하여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빈 시립음악원에서 피아노전문연주자과정(KlavierKonzertfach Diplom)과 피아노페다고지과정(Klavier-Pädagogik Diplom : 제2전공-앙상블 지휘), 리트반주 및 음악 코치과정(Liedbegleitung Diplom), 오페라반주 및 음악 코치과정(Opernkorrepetition Diplom)과 기악반주 및 음악 코치과정(Instrumentalbegleitung Kammermusik Diplom)을 전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한 그녀는 Wiener Pianisten 국제콩쿨 2등 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모스크바 연방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해외와 국내에서 Yamaha 100주년 기념 초청연주, Bösendorfer사 초청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를 위한 음악회”, 이원문화센터 초청 “젊은이의 음악제”, 한국피아노학회 초청 “러시아 피아노 음악 연구”, 영음예술기획 초청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 등 다수의 초청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녀는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경인 음악영재연구소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독주자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통해 포용력과 균형을 함께 갖춘 피아니스트로서 청중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더하고 있다.

그녀는 2004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2006년 · 2007년 “조윤정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Der Weg zur Sonate 소나타로의 여정”(2008년), “여러 시간 속에서”(2009년), “쇼팽의 낭만과 열정”(2010년), “러시아, 매혹의 피아니즘”(2012년), “Essential Schubert”(2013년), “Dear. Brahms”(2014년), “Tempest Mondschein Appassionata”(2015년), “Schubert - 찬란한 선율 속 슈베르트의 뜨거운 진심”(2016년), “Schumann & Liszt”(2018년), “SCHUMANN 愛”(2019년), “My, Beethoven(2020년)”, "Franz Schubert(2021년)", "Fantasie Sonata(2022년)", “WIENER KLASSIK(2023년)”, “Chopin in Autumn(2024년)” 등 매년 테마가 있는 이색적인 독주회를 개최하여 섬세한 음악성을 선보였다. 또한 2020년, 피아노 트리오 “Trio Music Friends”를 창단하여 통찰력 있는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청중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꾸준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라벨, 라흐마니노프, 무소륵스키의 작품을 통해 그녀의 다채로운 감성과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그대로 녹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