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함께 할 '시민 문화활동가' 모집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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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3:52 | 최종 수정 2020.03.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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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재단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함께 할 '시민 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의 문화가 살아있는 환동해 거점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속초시의 문화 성장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시민 문화활동가'는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 개발자, 재단과 시민 간의 네트워크 중개자 그리고 문화도시 속초의 발전을 이끄는 문화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시민 문화활동가'로 선정되면 매월 진행되는 정기모임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그룹 회의 참석이 가능하며 오리엔테이션과 1차 회의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문화기획자, 크리에이터, 개인 활동가 등이며 이외에도 살고 싶은 속초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시민 문화활동가로 선정되면 속초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각종 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부여와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 추진, '문화도시 공론화위원회' 구성 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속초문화재단 한정규 사무국장은 “환동해 거점 문화도시 속초로 가기 위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체적이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 문화활동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접수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속초문화재단에 방문 접수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또는 속초문화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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