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코로나19 극복 무관중 공연 온라인 생중계해…강릉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합창단 등 출연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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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17:37 | 최종 수정 2020.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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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의 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무관중 생중계 프로그램 <스테이지 온 에어(Stage On Air)>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첫날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강릉아트센터 상주단체인 '한소리전통예술단'을 비롯하여 동해안 무악을 세계에 알리는 전통연희집단 '푸너리', '플릇아모르', '브라스퀸텟 쇼'가 출연한다.
둘째 날은 강릉을 대표하는 강릉시립예술단(강릉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합창단) 단원들로 현악 4중주와 8중주, 독창, 여성중창 등 소규모로 구성하여 연주회를 진행하며, 그동안의 정기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대중음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랩퍼 엘리펀디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곽다한, 카메라타, 염정준, 이로다의 솔로 무대와 러쉬밴드, 이태영 밴드가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한승률 강릉아트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침체 된 공연문화 활동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관중 생중계는 '강릉아트센터 또는 강릉아트센터 생중계, 강릉아트센터 Stage on air'로 검색하면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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