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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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23:23 | 최종 수정 2020.1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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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손지수는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매년 신영옥 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Cheryl Studer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하며 일찍이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국립오페라단콩쿨 대상, 이대웅콩쿨 1위, 신영옥콩쿨 금상, 성정음악콩쿨1위 등 다수 유명 콩쿨에서 우승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그리고 아시아나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호영아티스트 오디션에 발탁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열었고,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여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가 베르디국립음악원(Conservatorio Giuseppe Verdi di Milano)에서 최고연주자과정(Canto biennio)을 졸업하였고 이탈리아 밀라노 로제툼 극장(Teatro Rosetum)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G.Rossini)의 로지나(Rosina)역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귀국한 그는 제 10회 대한민국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사랑의묘약(L'elisir d'amore, G.Donizetti) 오디션에서 수십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디나(Adina)역에 발탁되어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데뷔하였으며 그 외에 오페라 리골레또(Rigoletto, G.Verdi)의 질다(Gilda)역, 라보엠(La Bohème, G.Puccini)의 무제타(Musetta)역, 마술피리(Die Zauber fl?te, W.A.Mozart)의 파파게나(Papagena)역 등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오페라 부파와 오페라 세리아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뿐만아니라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Messiah, G.F.Händel), 브람스 레퀴엠(J.Brahms, Ein Deutsches Requiem) 등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연주하였고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원주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함신익과 심포니송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였다.
한편 소프라노 손지수는 서혜연, 오은숙, Biancamaria Cazoni, Sonia Turchetta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많은 음악회들을 통해 현재 소프라노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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