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국악단,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 '소춘' 열어

지혜성 기자 승인 2019.11.18 13:52 | 최종 수정 2019.11.18 14:44 의견 0
▲김천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김천시립국악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소춘(小春)>이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력 시월(十月)을 일컫는 '소춘'이라는 주제를 통해 추운 겨울, 작은 봄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악관현악, 전통연희 및 사자탈놀이, 민요, 단막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공연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 되도록 준비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현대적인 분위기의 아리랑을 테마로 하여 감문국을 주제로 만들어진 '감문 동제가(洞祭歌)'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사자탈놀이에서는 비트박스와 디제잉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김금숙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많은 특별출연자가 함께하는 이번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 흥겨운 공연장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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