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안영숙, 입문용 하프 교본과 악곡집 신간 출간해

지혜성 기자 승인 2020.02.14 11:01 | 최종 수정 2020.02.14 11:06 의견 0

한국영상대학에 연구 전임으로 있는 안영숙 교수의 <모든 하프를 위한 입문용 하프교본(줄리하프, 켈틱, 아이리쉬, 미니하프)>과 하프 악곡집이 출간됐다.

사진제공=HIM

이 책은 하프를 배우는 데 필요한 손 모양, 핑거링, 자세, 플러킹, 플레이싱 주법을 그림으로 설명했으며 주법을 익히기 위한 연습곡들이 들어있다.

또한 이 책은 한국하프교육협회가 진행하는 하프연주지도자과정 교본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기본 주법과 잡음이 나지 않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국내 최초 필수 하프 교본이자 하프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지정곡도 수록되어 있다.

'입문용 하프 연주곡집'은 입문용 하프교본에 나오는 레슨 순서에 맞춰 연주할 수 있도록 곡의 난이도를 선별하여 나온 하프 연주곡집이다.

저자인 안영숙 교수는 "교본과 같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나 이미 하프를 연주하는 연주자들도 쉽고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게 편곡된 곡집으로 나왔다"라며, "악기 만들기에 전념한 10여년 드디어 ‘줄리하프’가 태어났으니 이제는 한국하프교육협회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하프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하프교육협회는 하프전공자가 교육을 하는 협회이며 하프교육이 바르게 이뤄지도록 악기부터 교본, 악보, 액세서리를 자체 개발 및 연구해 공급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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