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윤혜순을 중심으로 창단된 앙상블 더 하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연주회 열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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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0:19 | 최종 수정 2019.10.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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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은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더 하프(The Harp)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피스트 윤혜순을 중심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 하피스트 김영립, 교향악단 단원 및 솔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인 권민지, 최미래가 모여 창단된 앙상블 단체이다.
4대의 하프 앙상블과 타악기, 오보에의 특별출연으로 더욱더 풍부한 음향과 효과를 만들어 낼 이번 음악회에서는 파헬벨의 캐논,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변주곡,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등 정통 클래식과 앤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해운대문화회관 관계자는 "앙상블 더 하프의 리더 하피스트 윤혜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재즈,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와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하프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아래는 앙상블 더 하프의 연주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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