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오늘(1일_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내 부주의 탓"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재중은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나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다"며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글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2004년 데뷔해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에 출연 중이다.

클래시안 지혜성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지혜성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