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관객 평가단 모집해

이구 기자 승인 2020.04.01 16:46 | 최종 수정 2020.04.01 23:39 의견 0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0년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실연 심의>를 위해 창작 오페라 분야 관객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로 기획·쇼케이스(무대화)·본 공연 등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단은 오늘(1일)부터 오는 4월 7일(화)까지 모집하며, 선정 결과는 4월 8일(수)에 공개된다. 선정된 50명의 평가단은 오는 4월 16일(목) 마포아트센터에서 <낭만신사가추비(솔오페라단)>, <뱀이 심장을 먹었어(뉴서울오페라단>, <가버나움(노블아트오페라단)>, 사막속의 흰개미(안양오페라단)>, <새야새야(호남오페라단)>와 같은 총 5편의 창작 오페라를 관람하고 작품의 가능성을 직접 평가해야한다.

특히 이번 창작 오페라 평가단에게는 무료로 창작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게 해주며 사례비로 일 2만 원도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의 신작 실연 심의를 위해 창작 오페라 분야 공연에 관객 평가단 이외 별도의 관객 모집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알려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관객 평가단 전체 심의 일정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해주실 분들만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심의일 기준 한 달 이내에 국외, 대구, 경북 지역 및 신천지 관련 교회 방문 이력이 있으신 경우, 혹은 심의 당일 문진 내용과 체온 측정 결과에 따라 평가단 참석이 불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단 모집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스테이지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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