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신임 관장에 임근혜 前국립현대미술관 전시팀장 임명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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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0:29 | 최종 수정 2020.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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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산하 아르코미술관 관장에 전시기획자 임근혜(前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팀장)가 선정됐다.
예술위는 이달 초 공모를 거쳐 임근혜 신임 관장을 최종 임용자로 확정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임기 2년의 관장 집무에 들어간다고 19일(목) 밝혔다.
임근혜 신임 관장은 홍익대 예술학과 출신으로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레스터대학 박물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팀장 등으로 일한 소장 큐레이터다.
한편 지난 1979년 서울 대학로에 들어선 아르코미술관은 옛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의 후신으로, 국내 미술판의 주요 전시기관들 가운데 하나다. 지난 5년 동안 관장을 두지 않고 행정부장이 직무를 대신 맡아왔다가 최근 예술위가 본부장급 관장 직제를 새로 만들면서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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