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 결과주간 '잠금해제 : Home을 풀다' 개최

‘잠금해제 : Home을 풀다’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에서 12월 1일부터 10일간
영등포 기반의 문화예술인들의 움직임, 전시·아티스트토크·워크숍 등으로 선보여

구민주 기자 승인 2021.12.02 09:48 | 최종 수정 2021.12.02 09:51 의견 0

영등포문화재단이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이하 술술센터)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10일간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 결과주간 - 잠금해제 : Home을 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등포문화재단

문래창작촌 일대를 시작으로 영등포구의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역 주체들의 활동의 과정과 결과들을 시민들과 나눈다는 취지다. 이번 결과주간은 전시, 아티스트 토크, 라운드테이블, 강연,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문화예술거점이라는 장소성을 기반으로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펼치는 프로젝트와 활동 내용을 자료, 사진, 영상 등으로 풀어낸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전시장 곳곳을 자유롭게 돌며 콘텐츠를 보고, 듣고, 풀고, 해석, 참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장소는 술술센터를 거점으로 피스오브피스, 대안예술공간이포에서 연계 운영돼 총 3개의 장소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토크는 문래동에서 각자 다른 주제를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한 4인의 작가들과 문래동의 다양한 요소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라운드테이블은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예술 생태계, 정체성, 가치관 등의 이슈를 공유하고 담론을 통해 영등포구를 넘어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의 정책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 결과주간 ‘잠금해제 : HOME을 풀다’는 12월 1일(수)부터 11일(토)까지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주간은 영등포 지역의 주체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예술 생산으로 새롭게 해석한 영등포를 시민들이 경험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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