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올 봄 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음악회 <Piano & Talk> 시즌 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iano & Talk>는 지난 2018년도에 시작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유수 음악대학 교수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토크로 양질의 클래식 음악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회이다.
사진제공=서초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과 서초국제예술단이 협력하여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음악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매 시즌마다 독주와 듀오, 트리오, 2 piano 8 hands 등 다양한 주제 및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3월 12일(토)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는 <두 거장의 피아노 트리오 여행>은 음악사의 획을 긋는 두 거장 베토벤의 “Piano Trio No. 5 in D Major, Op. 70, No. 1, ‘Ghost’”와 슈베르트의 첫 번째 피아노 트리오 작품 “Piano Trio in B-Flat Major, D. 898”을 세종대학교 이기정교수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경희, 첼리스트 김준환과 연주한다.
▲4월 9일(토) 비대면 공연 <Piano with Nature>은 필립 글래스의 “Mad Rush”, 윌리엄 질로크의 낭만 스타일의 “24 Lyric Preludes”, 모차르트 “Piano Sonata No. 4 in E flat, K. 282” 등을 준비하여 한세대학교 임미정 교수의 독주로 클래식 피아노의 순수함을 전달한다.
▲4월 30일(토)은 <로맨틱 피아노와 첼로 듀오>는 차이코프스키의 “Valse sentimentale from Six Pieces, Op. 51”, 쇼팽의 “Sonata for Piano & Cello in g minor, Op. 65” 등을 피아니스트 성신여대 오윤주 교수와 첼리스트 김우진(KBS교향악단 첼로 수석) 부부가 봄을 재촉하는 달콤한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다.
▲5월 28일(토) <여덟 손의 향연>은 두 대의 피아노에서 네 명의 연주자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Perr Gynt Suite No. 1, Op. 46”, 조아키노 로시니의 “Overture from opera William Tell by G. Rossini”, 프란츠 리스트의 “Hungarian Rhapsody No. 2” 등을 연주하며, 세종대 이기정 교수를 비롯한 피아니스트 박선화, 정소윤, 이철민이 함께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서초문화재단 반포심산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이 교수들이 준비한 해설과 연주를 감상하며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공연 단체 서초국제예술단은 다양한 음악 콘텐츠 생산과 국제화는 물론, 본 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 기획·진행 활동에 음악전공 출신자들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커리어를 후원 및 보호하고 일자리들을 창출해 내며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서초문화재단(www.seochocf.or.kr)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두 거장의 피아노 트리오 여행>편과 <Piano with Nature>편은 비대면 공연으로 3월~4월 중 서초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4월 30일 <로맨틱 피아노와 첼로 듀오>와 5월 28일(토) <여덟 손의 향연>은 온라인 공연(유튜브)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공연의 투트랙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