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와이즈베리, 베스트셀러 작가 임홍택 신간 ‘그건 부당합니다’ 출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화제가 됐던 ‘90년생이 온다’ 저자 임홍택 후속작
우리 사회 만연한 ‘반칙’과 Z세대가 느끼는 ‘공정’의 기준에 대한 탐구

이현승 승인 2022.10.31 23:52 의견 0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임홍택의 신간 ‘그건 부당합니다’를 출간한다.

그건 부당합니다는 4년 전,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통찰하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의 신작이다. 전작 90년생이 온다가 해당 세대의 특징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 신간에서는 그사이 새롭게 성인으로 편입된 2000년생을 포함하고 특정 세대가 아닌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부당함’ 키워드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단순한 나이 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세대가 사회에 나와 부당한 현실을 마주하고 과거 관행과 다른 모습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세대 간 깊은 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반칙을 되짚어보며, 특정 세대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부당함에 대해 꼬집는다.

책은 △1장 공정함을 바라는 세대라는 착각 △2장 부당함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공정 이슈 △3장 왜 유독 더 부당함을 느끼는가? △4장 부당하지 않은 세상의 기본 원칙 △5장 새로운 세대와 시대의 균형점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이 시대의 ‘공정’과 ‘부당함’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한편 미래엔 위귀영 출판개발실장은 “각 세대가 가진 공정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신간이 최근 갈수록 심화하는 세대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