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가 만든 영상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 콘서트, 롯데콘서트홀서 열려

이현승 승인 2023.05.16 10:37 의견 0

국내 최초로 AI가 만든 영상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 콘서트, 환대(歡待 Hospitality)가 오는 6월 10일(토)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글로벌오페라단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소리얼오케스트라(지휘 김기웅)의 연주 아래,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 소프라노 박혜진, 글로벌 오페라 단장 메조소프라노 김수정과 세계적인 테너 이정원 등이 출연하고 여기에 국립무용단 단장 김종덕의 안무로 한국무용과 합창, 오르간 연주 등이 곁들여져 우리 가곡을 더욱 감동적인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한국 근대사의 역사적 시련과 극복과정 등을 최첨단 인공지능 생성 AI가 제작한 영상을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독특한 기획으로, 국내에서는 AI영상과 음악이 만나는 최초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유훈식 전임교수는 "이번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첨단 인공지능의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이번 공연 영상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방위 설치미술가 모하(Moha) 안종연 작가의 미디어 작품도 우정후원으로 만날 수 있다.

김수정 글로벌오페라 단장은 “이번 콘서트 ‘환대’가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성악곡만으로 이루어지는 음악회와는 달리 AI영상으로 1950년대 전후 이산가족과 부모 잃은 아이들의 탄생, 60년대 보릿고개와 70년대, 8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발전과정에서 발생했던 시대적 상황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한국가곡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친밀함이 한층 깊어지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작년, 해외에서 온 입양인들을 환영했던 Talk Concert “환대“ 를 버전업한 이번 한국가곡 콘서트 에도 해외에서 고국을 방문하는 해외입양인 60여명이 참석해 환대의 의미를 더한다 영상스토리 한국가곡 콘서트 ‘환대’는 글로벌오페라단,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주최, 리음아트앤컴퍼니, 엠유(대표 조연심) 주관으로 이 음악회는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