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전자원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 숏폼 공모전’ 공모 요강 발표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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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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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협회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나고야의정서 및 유전자원법 인지도 강화를 위해 ‘2024년 유전자원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유전자원을 활용하는 산학연의 참여를 통해 나고야의정서와 유전자원법 이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전은 대학생, 대학원생 및 바이오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SNS 플랫폼에 활용 가능한 30~60초 이내 세로형 영상 출품작 파일 및 신청서류를 접수하는 것으로 공모전에 신청할 수 있다.
심사 방법은 1차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상위 3배수 작품을 선발하고,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전문가 심사와 선호도 투표 결과를 5:5 비율로 종합점수를 산정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총 8점의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550만원 규모다. △대상 1점은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점은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5점은 상금 각 30만원이 수여되고, 상금 지급 시 국립생물자원관상도 주어진다.
공모방법은 홈페이지(https://contest.spectory.net/keia/ab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류와 출품작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특히 출품작은 상업화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침해 및 기타 위반사항이 없어야 한다.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입상 후에도 취소될 수 있다.
공모전 주최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서민환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전자원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ABS) 관련 인식 제고와 더불어 우리나라 생물주권 확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ABS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실천을 촉진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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