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터 이현준, 부천아트센터 ‘영 프론티어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출연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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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3:47 | 최종 수정 2025.01.1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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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는 ‘영 프론티어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을 3월 22일(토)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무대로, 두 번째 아티스트로 트럼페터 이현준이 무대에 오른다.
이현준은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종신수석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다.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부르크 심포니커 등의 객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아카데미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그는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관악기 최초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제주국제관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부산MBC음악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트럼펫 부문 1위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현준은 국내에서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주도하는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을 비롯해,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제주도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양주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양주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현준은 J. F. Fasch, G. Enescu, J. N. Hummel, D. Bohme, G. Gershwin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트럼펫 협주곡 D장조, 트럼펫 협주곡 Eb장조, 러시안 댄스 Op.32, 트럼펫을 위한 콘체르티노 Op.41, 그리고 랩소디 인 블루(독시체르 편곡) 등이 포함되어, 트럼펫의 다양한 사운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현준은 이번 공연을 통해 피콜로 트럼펫, B플랫 트럼펫, C조 트럼펫까지 다양한 트럼펫을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트럼펫의 폭넓은 음색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럼펫의 클래식한 면모와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3월 22일(토)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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