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연구회' 공개 세미나 열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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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4:45 | 최종 수정 2019.10.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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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2019년 <오페라 연구회>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페라 연구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학술연구 사업으로, 지역 오페라 발전과 오페라축제 활성화 방안, 저변 확대와 같이 재단의 당면 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이나 교육 등 타 산업과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공극장으로서 재단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과 관광산업, 교육,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정기모임을 가져왔으며, 매회 오페라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 및 발표가 진행되어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오페라 연구회>의 운영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오는 11월 8일(금) 오후 3시 삼성창조캠퍼스에 위치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연구회> 소개 및 2019년 운영 현황으로 시작해,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의 '대구오페라하우스 현황 및 메세나 유치를 통한 재단 발전방안',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의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정책'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공연예술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남일보 김봉규 전문기자, 매일신문 조두진 문화부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진성 문화팀장,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팀 황성택 선임연구원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공개로 진행되며, 오페라를 사랑하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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